본문 바로가기
여행/#2018 뉴욕 출장 스토리

# 13주일차 보타닉 가든. 그리고 안녕.

by 쌀라요 2019. 2. 20.
728x90
반응형


놀러왔던 동생이 슬슬 갈때가 되어서 햄버거 한끼 했습니다.

이번에는 집근처 블랙십에서 먹었네요.

피자버건데 그냥 먹을만...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다녀왔던 스페인 음식점.

맛있습니다 ㅎㅎ



사실 저의 일지는 이렇게 주말부터 시작이지요.

마지막 주말에는 브루클린의 보타닉 가든, 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알 아저씨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구경거리를 했...



응?

겨울인지라 볼게 없더라구요.

분수가 언수준까진 아녀도

볼게 없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실내 빼고는요.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패턴 오짐



이뻐서 한컷



정말 무슨 다른 나라 같습니다.



한컷



아래층으로 내려가 봅니다.



아래층엔 작은(작다고하기엔 너무나도 작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세포간지



아래층엔 사막 식물원도 있습니다.

이 추운 겨울날

여긴 정말 춥더라구요



무슨 뱀 같은...



사막이라고 해봤자

거의 선인장 뿐



하지만 선인장이 너무나도 이쁘게 배치되어있습니다.




가장 이뻤던 선인장

토끼 귀




파인애플 같았던 선인장



뱀 같은 선인장이 참 많네요



햇빛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기뻐



기분이 색달랐던 이곳입니다.



풀이 무성한 이곳



인증샷 필수




이쁜 소나무도 있네요




자이언트 레오파드 플라워



보석타워?



꽃도 났습니다.




별다른 부가설명을 붙이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되는 느낌



마지막으로 구경할 곳은 본자이 박물관



일본 단풍 본자이



작은 소나무 같네요.



분자이... 즉 분재란 원래 흙에 나무를 난쟁이로 자라게 하는 것인데

분재는 특히 이 작은 화분에서 극단적으로 작게 자라게 하는 고난이도 작품입니다.

흔히 말하는 정말 비싼 취미이죠.



옆으로 나기도 합니다.

정말 비싼 나무라는게 눈에 보이네요.



열매도 맺는 군요





무려 500살이 넘는 분재

정말 분자이 박물관이라 말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 자태



꽃이 여긴 정말 이쁘게 폈습니다.



역시 100년이 넘는...




여긴 거의 벗꽃수준




역시 열매가 이쁘게 폈습니다.




밖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아름답긴 하지만

볼 수 있는 곳들이 저기 밖에 없더라구요 ㅎ




강아지 풀인가요 ㅎ



빨간 풀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보타닉 가든을 나섭니다.



언젠간 다시 올 날이 있겠지요? ㅎ





프리 티켓도 받았습니다 ㅎ

꼭 다시 와야겠네요 ㅎ



한번도 공개한적이 없는 숙소안의 세탁소

제 세탁물이 여기 있네요

오른쪽엔 세탁기, 왼쪽엔 건조기

둘다 3불씩 코인 세탁기입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가짓수...

미슐랭 원스타이자 집근처였는데

결국 못갔습니다.



언젠간 꼭 가리라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으로 들어왔습니다.

예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또 와봤네요.



다들 역사적인 이곳에서 사진 한장씩을 찍습니다.



이터널 선샤인에서도 나온 이곳이죠.



인증샷은 필수



한번 더



인스타 보정한 사진



마지막 브라이언트 파크를 지나갑니다.

이젠 다시 올 일이 없겠지요.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전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여기는 시간이 멈처져 있을것만 같은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다시 돌아올때마다 마치 절 기다리는 듯한.


이 먼곳에서 괜히 센치해지네요.



집에 들어가는 길에 빌딩들을 찍어봅니다.

이제 정말 안녕이거든요.



회사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마지막 출근, 아니 마지막 퇴근입니다.



출입증 카드를 반납하고 이제 건물을 나섭니다.



주소가 제대로 안보이네요 ㅎ



숙소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사진도 한컷.

안녕~



머레이 힐.

제게 즐거운 기억을 준 곳입니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떠나는데 별로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진짜 떠납니다.



부서원들에게 줄 선물도 사고



시간이 남아 위스키도 마십니다.



하지만 역시 샷이 최고죠.


13개의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즐거웠던 3달간의 기억이었습니다.


조만간에 또 여행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도엔 어디로 놀러갈까...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