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투자상담사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파생상품투자전문권유인력 입니다.
아따 자격증 겁나 기네.
은행생활 4년찬데, 부끄럽게 이번에 땄네요.
이리저리 아무리 해봐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게 더 슬... ㅜㅜ
보면 14년도에도 도전을 했었습니다만 패배.
그리고 15년부터 전문권유인력으로 바뀌었죠.
요지는 사전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는것. 그리고 60점이 아닌 70점이 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뀐 두가지다 상당히 짜증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당시 14년도에 공부하던 기본서.
한번도 펴지 않았단걸로 기억합니다.
오.로.지. 금융자격증은 와우패스만 믿기 때문이죠.
(와우패스랑 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레알 진짜루.)
이번에 공부한 기본서. (15년도에 비해 기본내용이 많이 줄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기본서는 보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조건 딴다는 생각으로 모든 강의를 결제.
하지만 확실히 회사를 다니면서 모든 강의를 듣는게 쉬운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기본강의는 뭘하든간에 그냥 틀어놨습니다. 틀어놓고 백그라운드 뮤직을 만든 셈이지요. 그리고 저는 저 나름대로 요약집으로 공부하였습니다.
14년도엔 회사에서 자동으로 입과되었는데
이패스코리아로 했었군요. 기억도 안납니다 ㅎ
1과목 : 파생상품I
2과목: 파생상품II
3과목: 리스크관리 및 직무윤리
4과목: 법규
1과목은 어차피 해야만 하는 과목입니다. 이게 파생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과목이 참 힘들었는데, 와우패스 교수진이 잘가르쳤습니다. 레알.
와우패스 많이 들었지만, 파생만큼은 진짜 와우패스인거 같네요.
(제가 와우패스 찬양하는거 같지만, 외환전문역은 정말 욕하고 싶...)
뭐 여튼 1과목은 어떤 전략을 짜더라도 거쳐야 하는 과목입니다.
전 25점 만점중에 19점 맞았네요. 여기서 쇼부가 갈린듯.
2과목은 스왑 옵션인데, 은행원은 이거 정말 할일이 많지 않습니다.
기업업무라도 보면 모를텐데, 저같이 SOHO나 상담업무 보는 직원들은 쉽지 않지요.
하물며 비전공자는... (아 애초에 학생분들은 시간이 되니 더 잘될수도...)
기본개념은 통화옵션과 스왑만 보고 갔습니다. 가장 위험한 과목이었지요.
허나 시간이 절대부족하무로 1챕터만 보고 갔습니다.
25점중에 15점으로 턱걸이 했습니다 ㅡㅡ;;
3과목은 직무윤리 실무 등인데, 한번 훑어보고 갔습니다. 금융시험중에 직무윤리 이런건 어차피 상식문제 수준.
리스크 관리는 정말 더럽게 못가르치는줄 알았는데 설명했던 문제가 상당수준 나오더군요.
시간을 최대한 줄이려고 리스크관리는 200제인가? 나눠주는 프린트물로만 보고 가고, 실무나 직무윤리는 아예 패스했습니다.
25문제중 19문제 맞았네요.
4과목은 법규.
개인적으로 파생상품의 기본적인걸 알기 힘들어서, 법규에서 승부걸었습니다.
법대 출신이라는 프라이드와 외우면 되는, 말그대로 들이는시간=점수 라고 생각되는 과목이기에 여기서 승부를 걸었고
25점 중에 20점 점수를 맞았습니다.
올해부터 파생상품~ 이게 상당히 쉬워질것 같습니다. 내용이 많이 줄기도 했기 때문이죠.
약소하지만 TIP.
1과목은 어떤 전력써도 똑같다. 꼭 해야 하는 과목. 다 이어진다. 정독+문제풀이+오답!
2과목은 1챕터만 보자. 과락을 면하기 위한 과목. 어차피 기본개념만 알면 어느정도 연계되어 문제 풀 수 있다. 전략 과목!
3과목은 문제만 디립다 풀자. 리스크관리 기본개념만 알면 고등학교 수학문제다. 직무윤리도 문제만 풀어보면 된다. 20점가까이 나와야 함.
4과목은 케이스바이 케이스지만 1,2챕터 위주로 다 외워버리면 고득점 가능. (같은양의 3,4,5챕터는 문제수가 적음) 깜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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