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캐쥬얼 다이닝이 아닐까 하는
테루아를 소개합니다.
집근처라 매번 지나갈때마다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드디어 간신히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오픈주방의 세팅
와인리스트
금일의 디너코스입니다
추천받은 남아공 와인
고기라는 점과 레드와인을 선호했으며
여자친구가 단걸좋아해서 적당한 바디감을 풍미한 와인으로 추천받아 선택하였습니다
더 레드 스내퍼
짠
첫번째 요리
버터넛스쿼시 스프
그리고 수제빵
수제빵은 무난했으며
수프는 한국에서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버터넛스쿼시 요리인것 같습니다
새우 계란찜
한우 매시 포테이토
그리고 지중해 전어구이
한우 매시 포테이토는
매시 포테이토를 거의 증오하는 제가 먹을만했을 정도니 매우 훌륭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우 계란찜이 매우 달콤했으며
최고는 지중해 전어구이
가을을 맞이하였으니 딱인 전어였는데
지중해... 왜 지중핸지 모르겠는데
그저 식감이 매우 훌륭했다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각종 해산물
새우 연어 완자 등
와인을 워낙 싱그러운 와인을 주문해서 그런지 레드임에도 매우 잘 맞았습니다
생면 파스타
생면이라는 말이 어색했는데
정말 건면처럼 매우 담백한 면발이었습니다
한우 생면 파스타
깔끔한 파스타
역시나 다시한번 느끼지만
가격대비 정말 훌륭한 음식
튀김
토마토소스에 올라온 튀김인데
이렇게 톡 하고 터뜨리면
....
뭔지 모르고 먹었는데 그냥 맛있었음
깔끔했습니다
채소스시
배로 만든 스시로 그냥 깔끔하게 입씻그럼을 위한 음식
마지막 메인
한우투쁠 스테이크
디너가격이 45000원을 감안하면
아마 이정도에서 이만한 플레이팅은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디너 손님들에게만 한잔 주신다는 술
전 스트레이트
여자친구는 물을 살짝 넣어서
이게 25도 정도라고 합니다
짠 깔끔
그리고 디저트
바삭한 겉면과 달리
안에는 부드럽
직접구운 마들렌
직접구운거는 처음 먹어본듯?
테루아
추천합니다
캐쥬얼 다이닝을 선호하지 않는데
(캐쥬얼 다이닝 가격대에는 차라리 다이닝보단 한우나 돼지고기 먹는게 낫다는 생각...)
개인적으로 너무 즐겼습니다.
45000원이라는 디너가격은 이 분위기 (깔끔)와 맛에 비해
말도 안되는 가성비라는 생각
이정도 그대로 7만원 정도까지 해도 전 먹을 의향이 있는 곳
간만에 맛있는 다이닝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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