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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뉴욕 맛집

킨즈 스테이크

by 쌀라요 201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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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뉴욕에는 최고 6개의 스테이크 맛집이 있습니다.


누구나들 잘 아시는 

불프강 피터루거


최고의 스테이크라 꼽히는

스팍스스테이크 하우스, 스미스앤울렌스키


소리소문없는 강자

킨즈스테이크, 벤자민 스테이크


이번에 킨즈 스테이크를 다녀왔습니다.

2018년 미슐랭가이드 플레이트에 빛나는 곳이죠.



자신있는 간판

킨즈 스테이크 하우스



72 W 36th Street New York, NY 10018



예약 없이 와서 당연 1시간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다행히 소파 득템하고 여기저기 구경합니다.



파이프 담백 이렇게 위에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습니다.



40분 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앉았습니다.



칵테일



하지만 전

멀로-무르베드레-상요베세 순서로 와인을 마십니다.



두명이 왔으니

또 이 집의 맛을 평가하러 왔으니 가볍게 포터하우스



화장실을 가다가 바를 찍어봅니다.



명성 답게 사람이 참 많습니다.



가볍게 야채가 먼저 나왔습니다.

야채가 싱싱해서 기대를 했습니다.



포터하우스 등장

따라단!



멀로



이건 솔직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세잔을 마셔서...



결론: 뻑뻑합니다.

고기는 맛있을지 몰라도 의외로 뻑뻑합니다.

차라리 고기가 맛이 없으면 몰랐을까

뻑뻑하다 보니 괜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등심과 안심이 모인 이 뼉따귀를 뜯는 순간 알았습니다.


아... 그냥 맛이없구나.


전 제 입맛이 높아진줄알았습니다.

다른 맛집도 최근들어 기분내서 같지만 계속 실패


하지만 여긴 제 입맛과 별개로 너무 퍽퍽합니다.


근처 울프강 많으니

킨즈는 버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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