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일들이 있어 다녀온 스시 사카우
사실 대한민국 국내 스시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너무 길고
언젠가 한번 언급할 날이 올것이라 믿고...
특히 차세대 한국 스시계의 중심에 될만한 스시 사카우에 갈 수 있었다
위치가 찾기 어렵긴 하다
예약해놨기 때문에 (어렵지만...)
바로 음식 고고
대략 오마카세의 시간은 약 1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다
브르콜리를 잘 섞어 만든 스프
입맛을 돋구는데 최고다
토란을 토란맛이 안나게 만든 요리
안끼모
뭐 안키모야 원체 유명하니
기본은 해주는 재료라지만
소스로 잘 버무러져 맛이 독특했습니다
도미 연어
슬슬 시작을 알립니다
삼치 스코틀랜드산 연어가 있는데
특히 삼치 맛이 독특합니다
국내 스시 일문가가 많기에
또 제가 많이 부족하기에 대부분을 설명없이 사진으로만 대체하겠습니다
생선 국?
장국인데 남은 재료들을 고와 만들었다는데
이게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성게알 좋아하냐고...
성게알을 아주 듬뿍 담아주셨습니다
뭔가 정말 크게크게 썰어주시는
디저트
후토마키
심지어 월요일 휴일이라고
일요일저녁에는 재료 다 써야 한다고 그냥 몽땅 담아주셨습니다.
원래 후토마키 안하신다고 하니
전 정말 운이 좋았죠
고로케
술도 한잔 주셨습니다
사케는 잘 몰라서...
비컨 녹차 아이스크림 맛있었습니다
보통 요즘이 스시의 2세대와 3세대가 혼재되어있는 세대라고들합니다.
3세대가 이제 올라오고 있는데
젊은 셰프들이 어릴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서인지
현존하는 3세대 셰프들의 음식들이 확실히 맛있습니다.
스시 사카우도 그런 곳으로
간만에 맛있는 스시, 즐거운 오마카세 시간이었습니다.
초밥은 재료가 아닌 70퍼센트 이상이 밥알입니다.
그런면에서 정말 맛있게 먹고 온 듯한 느낌
물론 재료가 최고품은 아닌거 같지만
이정도 가격이면 최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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