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윤성원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 되었다.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을 읽은 후
팬이 되어버린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주문하였다.
베스트셀러보다 어렵다는 스테디 셀러인 수상한 사람들.
말 그대로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사실 아무런 정보 없이 책을 구매했다 보니 적잖이 당황했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7가지의 단편 문학들이 실려있는 책이다.
처음에 책을 읽으면서 가뜩이나 익숙하지 않은 일본이름의 여러 인물들이 나와 당황했으나 3번째 스토리를 읽을때나 되어서야
'아 단편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나미야잡화점의기적의 여파 때문일까. 그러면서도 끝끝내 이 모든 스토리가 마지막에 연결되지 않을까 기대를 했으나.
단편문학은 깊이가 없다고 생각하여 그리 좋아하지는 않아, 이 책에 대한 기대에 비해 아쉽긴 했었다.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주인공과 악당. 즉 피해자와 가해자의 묘한 경계선으로 하나하나의 문학작품들을 즐겁게 읽었다.
추리소설의 대가인 만큼 하나하나 스토리의 연결과정이 긴박감이 넘친다.
또한 단편이라는 장점으로 인하여 가볍게 한가지의 스토리를 읽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달콤해야 하는데> 에서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가뜩이나 짧은 녀석이 내게 감동을 줬다는 것에 묘한 모욕감을 느끼며 이 책을 닫는다.
반응형
'문학의길 > 히가시노게이고 도서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0) | 2018.12.16 |
---|---|
살인의 문 (0) | 2018.11.03 |
그대 눈동자에 건배 (0) | 2018.08.17 |
용의자 X의 헌신 (0) | 2018.08.16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0) | 2017.0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