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한 식당
남산의 사계절입니다. (남산의 부장들 아닙니다...)
서울 중구 퇴계로8길 54
아마 제가 다녀본 고기집 중 분위기는 끝판왕인것 같습니다
불판 세팅 기본
흑돼지와 훈제오리, 소갈비가 함께 있는 사계 4종으로 주문하였습니다
3명이서 함께 먹었습니다
남산 타워가 보이는 전경
건물 통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흡연석도 있어서 좋더군요
코키지는 2만원? 2만5천원인가? 기억이...
여튼 즐겁고 좋은 자리라 샤또 딸보를 가져왔습니다 (친구가...)
양도 괜찮고 고기 부위 선정도 괜찮습니다
일단 패키지가 잘 짜여있다는 느낌
제주도에서도 흑돼지를 먹어봤지만
제주도만큼은 아니고, 흑돼지 맛을 본다기 보단 맛있는 삼겹살 먹으러 간다는 생각으로 방문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글지글
고기가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집에 대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라 생각하는데, 별다른 흠 없이 아주 맛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단, 퉁퉁한 식감, 육즙을 기대하는 제주흑돼지라 생각하면 실망감이 올 수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주흑돼지의 본연의 맛은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점만 제외하면 매우 훌륭한 고기인것 같습니다
밤이 되니 더욱 운치 있어 보이는 남산뷰
맛나는 냉면도 한끼
사장님도 매우 유쾌하십니다.
맛+분위기+편의성을 다 가진 식당인것 같습니다.
회식은 물론, 남산뷰 때문에 외국인은 물론 친구들과 좋게 한잔 하기에 정말 최고의 집인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정도 퀄리티라면 좋은 편에 속하다고 생각됩니다.
삼겹살로 대표되는 돼지고기의 정말 최고의 맛집이라고는 못합니다... 일단 분리하기가 매우 어렵기도 하지요.
허나 삼겹살집이 이렇게 분위기를 낸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며,
친절함+어디에도 뒤쳐지지 않는 맛+극상의 분위기 라면 정말 추천하고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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