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기도의 막이 내릴 때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역작 가가시리즈의 마지막 도서 -기도의 막이 내릴 때-
한두번씩 언급되었던 가가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86년부터 시작된 가가시리즈의 마지막
가가시리즈는 계속 읽으면서 아쉬움이 하나 있었는데
'특징'이 없다는 것이다
그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주 날카로운 형사라는것.
물론 가가의 연혁이 어느정도 나오면서 스토리의 일관성을 가졌지만
그래도 너무 평범했던 시리즈 주인공이었는데
마지막편에서 이 모든걸 마무리한다기 보단 '아 이게 가가였구나' 하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가가시리즈는 7부작과 +3부작이 있다
각각 다른 출판사에서 출시하는 바람에 이렇게 나뉘는데
개인적으로는 7부작이 전부라고 생각했었는데, 놀랐다 ㅡㅡ;;
책만 표현하자면 약간 늘어지는 감이 있는 소설인데
가가의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잔잔한 물결같은 책인거 같아
색달랐다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박진감보단 잔잔하게 마무리하는 기분 좋은 이야기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