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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포르셰 디자인 스포츠 패딩 윈터 자켓
소개드릴 자켓은 2014년 말, 2015년 초 추운 겨울을 저와 함께한 자켓입니다.
아디다스 포르셰 디자인 스포츠 패딩 윈터 자켓이라는 제품입니다.
무리뉴가 자주 입어서 더욱더 입소문을 탄 자켓이죠.
아디다스 제품이어서 가격을 알아보니...
응?????
아디다스 라인중에 최상급 라인으로 해외기준가 900달러가 넘더군요.
단념한체 다른 자켓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코엑스에서 발견!!!
어차피 100~200대 자켓을 구매하려고 했으니 한번 알아보았는데, 무려 30% 할인이더군요.
아싸 득템!
문제는 사이즈.
무리뉴가 자주 입었던 블랙을 구하려고 했으나 DP된 95사이즈가 끝.
이리저리 매장직원이 전화하다가 부산에 딱 한벌 남은 것도 이미 예약이 된 상태라 하더라구요.
낙심하고 코엑스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먹으면서도 계속 생각이나서...
블랙은 95사이즈 뿐이지만, 다른 색상은 어찌 될지 몰라서 다시 들렀습니다.
확인해보니, DP된 이 색상 하나 뿐이 105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블루 컬러인줄 알고, 다시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30%의 힘을 믿고 구매.
오~! 따뜻하다~ 하면서 매장을 나온순간... 헉.
카키색이었네요.
블랙보다 카키가 더 이쁘다는 평을 보아왔던 지라 카키색은 꿈도 못꾸었는데 구매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래는 간략한 소개 사진입니다.
지퍼를 풀어헤친 터프한 모습
아무리봐도 미셸린 타이어가 생각나는 느낌.
저 P마크(?)가 너무 이쁩니다. 빛에 따라 보이기도 안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속면이라 큰 의미는 없겠지만요 ㅡㅡ;;
포르셰 디자인!
아이돌 스러운 시보리 소매
와 나도 아이돌이다!
추울땐 소매 덮고 가슴팍에 손을 쓰윽~
사실 지퍼 때문에 고생은 좀 했네요.
얼마전에도 회식하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지퍼부분이 터졌드라구요.
롱패딩이다 보니 지퍼를 잠구려면 허리를 숙여야 하는데 그게 술마시면 그렇게 안되는가 봅니다 ㅡㅡ;;
저의 경우는 30% 할인을 해서 구매하였다 하더라도 가격 자체가 싼 가격이 아니다 보니 비싼 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값은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이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다가 뛰어난 보온성까지.
무엇보다 코디 하는데도 전혀 걸리적 거리는게 없다는 게 장점.
정장을 입고 출퇴근을 하는데 기존에 코트만 입던게 이제 코트는 아예 벗어던지게 되더라구요.
정장은 물론, 캐쥬얼에 스포티프한 복장에도 참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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