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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온 뉴욕출장 중
오늘 방금전에 우드버리를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오느라 코트한벌이라도 살까 했다가
너무 마음에 드는 옷이 있어서 샀네요.
브리오니 레더 자켓!!!
숙소가 빨간 불밖에 없어서
색감이 잘 안나오는데 약간 찐한 와인색 입니다?
단추도 잠가보고
브리오니 입니다.
간지
큰맘먹고 질렀네요
팔 부분
라펠
속
캬!
보고만 있어도 배부릅니다
당분간 회사+5불짜리 밥 만 먹고 살아야겠지만
하아...
등짝도 보자
쫙 펼쳐봅니다.
작년에 뉴욕 놀러와서 우드버리에서 톰포드 가디건 사면서
와씨 내가 톰포드도 입네
했는데
이제 브리오니도 입네요 허허
브리오니에서 막 보고 있는데
매니저가 오더니 우리 메이커 아냐고
우리가 세계 최고의 명품으로써 키톤과 어쩌구...
아 알아요. 명품오브 명품인거.
약간 헹거집착이 있어서 이번에도 헹거 달라고 떼써서 우든헹거 살짝 하자 있는거 하나 껴줬습니다 ㅋㅋㅋㅋ
한국가기전에 몇번 더 갈것 같은데
이번엔 수트 사야겠네요.
매번 싸구려 수트 입으면서 비싼 수트는 도대체 뭘 어떻게 하길래
막 촥촥 감긴다는 말이 도대체 뭐길래 했는데
이제 알겠습니다 ㅎㅎㅎ
이밖에도 조르지오 아르마니 니트 80% 후려치기 하는거 두장에 450불에 샀는데
여기서 곧 수트를 사야겠습니다 ㅎㅎ
어떤걸 사도 이것만큼 기분좋은적이 없어서 색감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올려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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