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 진삼국무쌍 오리진 (ps5)

게임리뷰: 진삼국무쌍 오리진

너무나도 재미있게 했던 진삼국무쌍 오리진입니다. 기존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리부트 느낌이 날정도로 거의 단점이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특정 장수가 아닌 하나의 가상 인물을 중심으로 위촉오 진영을 택해 엔딩과 진엔딩을 위해 플레이 하는 방식. 비록 적벽대전까지만이지만 볼륨은 충분했고, 무쌍 특유의 시원시원한 액션, 이에 따른 최적화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다양한 무기의 특성이 잘 드러났습니다.

무쌍 게임의 모든 강점, 플레이타임도 매우 적절했고, 간만에 너무 즐겁게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플래티넘 리뷰: 보통 여포를 상대로하는 적토마 미션이 제일 어렵다고는 하지만, 방천극으로 그냥 날로 먹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어렵진 않았고, 오히려 누락된 인연이나 스토리가 어려웠습니다. 만렙 찍고 방천극이나 창, 언월도가 있으면 앵간해선 무쌍 미션 깨는데 어렵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위보내고 곽가만 살리는 루트라든가, 장판파 동료가 장비냐 조운이냐에 따라 별개로 생성되는 이야기 항목, 그리고 한번 제때 하지 못하면 어디서부터 재시작을 해야할지 모르는 인연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사실 7강무기 99강 만드는 끝판왕즐기기가 있지만 그걸 하진 못할것 같고.... 이미 100시간 이상 충분히 즐겼기 때문에 아마 그만할것 같지만, 정말 너무나도 재밌게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