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의 끝은 음식이라고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맛있는 음식은 두루 말할 수 없는 행복이다
숙성스시의 대한민국 원탑이라고 꼽히는 타쿠미곤에 다녀왔다
어어어? 하다가 바로 시작
우럭
도미
참치
방어
개인적으로 최고가 아녔나 싶다
가리비
우아기
참치를 다진것으로 독특한 맛을 지녔다
아무래도 숙성스시집에서만 맛볼수 있는 음식 아닐까
고등어
밴댕이
아가미
아홉가지 스시를 한장에
아 물론 성게알 까지 총10가지
타쿠미곤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이유가 50프로는 숙성스시에 대한 잘못된 편견도 있지만
특히 성게알을 그냥 플라스틱 통에서 꺼내와서 그런데
개인적으로 그 모습은 보지 못했다 ㅡㅡ;;;
합에서 꺼낸거 같은데 ㅡㅡ;;
식사
한 젓가락 국수
디저트
오마카세 스시집이라
별도의 사진을 찍기보단
음식의 맛에 집중하였다
다른 사진은 거들 뿐
결코 귀찮아서 찍은게 아닌...
여튼 아직 스시를 잘 모르기도 하고 (곧 배워야겠다고 생각 중)
워낙 정신이 없었는데
1. 예약없이 무차별적으로 받다보니 음식에 대한 설명 부족
2. 10가지 스시 중 딱히 앵콜을 외치지 못할 만큼 기억에 남는 특별한 스시가 없다는 점
3. 밥알의 특성이 없다는 점 (스시의 70%는 밥알이다)
4. 그렇다고 고급식재료도 아닌점
5. 가격이 사악 (런치가 12... 숙성스시가? 이 서비스에? 10pcs에?)
등의 아쉬움이 남는다
단, 정말 찾고 찾은 단점이며
1. 부정못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숙성 스시를 맛볼 수 있다는 점
2. 이러니 저러니 해도 최고급 오마카세인점을 먹을 수 있다는 점
으로 인하여 누군가가 추천을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본다면 난 과감하게 추천하고 싶다.
또한 유머러스하면서도 2인 이상 방문시 특별히 사적인 대화에 개입하지 않는 권오준 셰프의 배려심도 아주 높게 평가한다
고로 결론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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