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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의 주재원의 삶은 남들이 보기엔 대단한것 같지만
상대적인 높은 물가와 가족없이 혼자 있는 고독함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암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이렇게 술이 저렴하다는 것
70불밖에 안하는 라프로익 QC,
미국에만 있는 일본 위스키 토끼 (맛은 X창),
비록 1만번대지만 100불 언저리인 발베니 싱글배럴 15년 숙성
외로움을 술로 채우면 사람 이상해지지만
그래도 기분 전환용으로 한잔씩 하기에는 참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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