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맛집을 자주 다니는데 꼭 가보고 싶었던 돈카츠 집을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역대급....
돈까츠팔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83 1층 돈카츠 팔월
메뉴
너무나도 맥주가 땡겼지만 저녁에 달려야 하기 때문에 패스
식당은 자그맣고 영업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그자리에서 고기를 튀기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이
이 식당이 매우 짧은 시간동안 운영함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주방
위를 보면 새우까츠는 나중에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육즙이 정말 터져버리는 안심까츠입니다.
밥은 무한리필인듯합니다.
육즙과 부드러움의 조화, 진짜 기가 막혔습니다.
'그'를 영접하기 전으로 전 거정 역대급 안심까츠라고 생각했습니다.
새우까츠
부드러운 새우와 바삭한 튀김이 잘 어우러집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사장님이 직접 주문을 받고 세심하게 튀김옷을 입히기 때문에 튀김자체가 맛있는데
완두콩이 살짝 들어간 새우야 말해 무엇이냐
단, 전 안심까츠를 더 선호합니다.
연돈을 못먹어봤지만 고기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바삭한 튀김을 살짝 엎이는 요즘 돈까스가 대세인데, 한성돈까스와 같은 정통 돈까스랑은 분명 차이가 있더군요.
하지만 결국 그를 만났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등심까츠도 시켰는데 이럴수가.
역대급입니다.
등심의 두꺼운 고기와 살며시 스며드는 육즙, 두말할 필요 없는 튀김옷, 그리고 고기 그 자체의 맛까지
환상이네요.
안심까츠보다 전 등심까츠가 더 좋았습니다.
세개를 한꺼번에
용산구 최고의 돈까츠 집입니다.
팔월식당이 아닌 돈카츠 팔월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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