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un

집 앞에 있어서 언제나 눈요겨 보던 식당, K Jun에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154 E 39th St, New York, NY 10016

코리안 케이준 음식점이란 뜻의 K Jun

데코가 좀 색다릅니다.

한국적? 케이준적?

메뉴

스페셜 메뉴도 있네요

바로 앞에 주방이 있고

식당도 매우 작아, 심야 식당을 떠오르게 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아뮤즈부쉬

두부입니다. 맛도리.

자리가 계속 옮겨져 서비스로 받은 토마토 김치

한국음식을 매우 잘 현지식으로 반영한듯 합니다.

BBQ 폭립

가격에 비해 좀 양이 적어보이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BBQ 폭립이 맛없기는 어렵...

루트비어 한잔 하고 

오불이라 가격이 매우 흡족.

김치말이 국수

고기도 있고 계란도 있고 비쥬얼이 특이합니다.

국물도 매우 매콤달콤하여 색다른 맛을 주었습니다.

면은 파스타 면같죠

현지화가 잘 되어있는 집입니다.

가장 기대했던 해산물 짜장면

면이 특이해서 보니 당면이었습니다.

먹물이 가미되어 맛이 매우 색달랐습니다.

투명한 면의 해산물 당면 짜장면

 

KJUN 식당은 예약도 어렵고 저녁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식당이 작아서도 있지만, 평점도 매우 높은 걸로 보아 미국에서 매우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단, 미국에서 오래 살던 한국인이 한식을 먹기위해 찾는다기 보단, 한식이 다양하게 현지화되는 모습을 보는 맛에 먹는편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특이하여 추천하지만, 분명 한식을 기대하고 가기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