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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이탈리아

#4일차 내 사랑 피렌체

by 쌀라요 2017.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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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의 첫 인상은 매우 좋았습니다.

일단 로마와는 다르게

도시!!! 같았기 때문입니다. (로마는 진짜 말그대로 유적지... not a city)


뿐만아니라 캐리어 하나 끌고 다니지 못했던 로마의 길과 다르게

슥슥 도착할 수 있었던 피오렌티나 역과 숙소와의 사이.


그리고... 

살면서 봤던 여자사람들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호스텔 알바!!!

(아마 주인은 아닐듯...)


진짜 세상에 저렇게 생긴 여자가 있을 수 있었나 했습니다.

뭐 각설하고.


피오렌티나에서의 마지막 날의 투어 시작은 우피치 미술관!!!



다행히 피렌체에서도 어김없이 3-4시간만을 취침하고 도착한 우피치 미술관.

moon_and_james-7 














중간에 한번 샷!


르네상스의 어쩌구 저쩌구.

아니 그냥 어마어마하게 이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수백장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ㅡㅡ;;



다 담아내기도 힘들었던 우피치 미술관.


moon_and_james-7











++헉 커엽++


















일단 급하게 마무리 하고 우피치 미술관을 나왔습니다.


어서 두오모를 가야했기 때문입니다.



가던길에 찍은 모형도.

뭔가 특이해서 찍어놨는데

뭐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사진은 아녔...



두오모 성당을 가기전에 들린 중앙시장.


그 이름도 유명한 곱창버거를 먹기 위해 들렸습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레알 곱창입니다 ++



피렌체 하면 무엇보다도 가죽이죠.


대부분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많이 팔더라구요 ㅎㅎ



+) 썰

전날에 사실 저녁에 가죽판매점을 들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일하게 열려있는 상점이라 (늦은저녁) 간곳인데 거기 판매원이 엄청 유쾌했습니다 ㅋㅋ

계속 진짜가죽!@ 진짜가죽!@

이러면서 사라고 막 하고 ㅋㅋㅋㅋ

한국인이라고 갑자기 강남스타일 틀고 배시시 웃으며 춤도 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셋은 또 재미있다고 놀려먹다가 딴 손님왔을때 쓰윽 도망나왔죠...

지금 생각해보면 웃기기도 웃기지만 뭔가 미안함이...




하늘이 너무 이쁘 찍어봤습니다.



두오모의 줄에 그저 경악...


냉정과열정사이는 쥐뿔.

한시간반정도 줄서더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냥 성당 안쪽만 구경했습니다++






밀란 두오모 성당 외부.



피렌체는 이탈리아 여행에서 최고의 도시였습니다.

우선 더 몰이라는 말도안되는 쇼핑몰이 있었고.

곱창햄버거로 시작해 끼안띠 끌라시꼬 와인 그리고 티본 스테이크.

정말 먹을것도 최고.

사람들도 친절했으며 볼것도 많고 풍경 좋은 곳도 많고.


아마 매해 피렌체는 꼭 들리지 않을까 싶네요 ++



친구랑 저는 이제 베니스로 갔고

로마에서부터 함께 했던 또다른 동행은 이제 피사로 떠났습니다.

한국에서 꼭 함께 만나기로 하고 이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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