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F/W Tomford Cardigan

16 F/W Tomford Cardigan

이번 휴가때 우드버리에서 득템한 가디건입니다.

가장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던 가디건인데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톰포드 간지.

우드버리 막 돌다가 톰포드에서 이거에 꽂혔는데

사이즈가 조금 애매해 보이더라구요. 한단계 작은 사이즈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럼 홀드해놓으라고 해서 홀드해놓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다시 들어와서 겟한 가디건입니다.

의미없다지만 정가에 비해 말도 안되게 싸게 구매했던 터라 더욱더 만족감이 높습니다.

이번 우드버리 여행에서 총 4군데서 구매했는데 전부 아울렛가격->50% 하는 곳에서만 구매했던터라 참 알차게 구매했네요.

이날 같이 구매한 몽클레어 패딩블레이저와 보테가베네타 떡볶이 가디건에 비해 구성품이 볼품이 없...

특히나 이상하리만치 행거에 집착하는 제게 우든헹거는 안된다고 플라스틱 헹거를 주더군요.

끝까지 미국에서부터 챙겨왔습니다 ㅎ

톰포드는 사실 처음에 매장에 들어가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잘다녀왔단 생각이 듭니다.

보온성도 있고 단추도 이뻐보이네요.

역시 가격빨.

그냥 찍을 사진 없어서 찍어본.

역시 기록용으로 텍도 한번.

미국 여행에서 특히나 뉴욕에서 참 안좋은일들만 있었는데

딱 하나.

우드버리가 너무 맘에 들었네요.

그중에서도 이 톰포드 가디건이 으뜸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