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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하완 지음
제목이 참신해서 집어본 책
결론부터 말하면 "포기하는 용기" 정도의 제목의 책이며
이렇게 책이 나왔다면 이런 반응을 이끌지는 못했을 책이다
배가 난파되어서 튜브만 걸친채 남녀가 바다에 표류되어있었다
남자는 맥주만 마시면서 그냥 구조를 기다리기로 하고
여자는 튜브에 기대어 무인도를 찾으러 열심히 수영해서 간다
결론은?
두명다 2시간뒤에 구조된다.
삶이란 이렇다. 누군가가 나보다 열심히 살지 않았음에도 운이 좋아서...
내가 훨씬 잘했는데 이사람은 운을 타고나서.
특히 남들과 비교하며 사는 우리들의 삶이 참 불쌍하단 생각을 한다
당장 나조차도 내가 원하는 바와 다르게 상대방이 날 바라보는 눈 때문에 원치 않는 일을 하고
고통을 감수해낼때가 있다
물론 일률적으로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야 라고 말할리는 없지만
한번쯤은 내가 어떠한 길을 가고 있는 것인지 돌이켜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다.
이분 그렇게 돈돈돈 외치시더니 돈 잘 버실듯.
책 좋음.
미라클라이프
할 엘로드 지음
전행선 옮김
작년에 상반기 최고의 도서라고 뽑기도 했던 미라클 모닝의 작가 할 엘로드의 두번째 책.
많은 기대를 안고 봤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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