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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끝을 알리는
심규선 지음
사실 구매한 사유를 잘 모른다... 이동진씨가 그랬던가? 책은 읽기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산 책중에 골라 읽으라고?
뭐 어찌되었든간에 어떤 사유가 있어서 구매했겠지...
크게 와닿는 책은 아녔기에 필사했던 몇 구절만 적어본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누군가에 발견될 것이다
나는 피해자라는 말이 불편하다. 그 말은 계속해서 나를 가두고 비난한다. 나는 피해자가 아니고 생존자다
빨리 화려해지고 싶어서 남의 꽃을 꺽어다가 자기가지에 매달아본들, 대기를 온통 물들이는 향기마저 뿜어내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시간과 공을 들여 무던히 이루시라. 그렇게 이룬것만이 빼앗을 수 없는 당신의 것이라고
나를 불쌍하게 여겼던 것이 아니라 사랑해 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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