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꿈에 그리던 까사 모노를 다녀왔습니다.
매번 뉴욕에 올때마다 가고자 했는데 이러쿵 저러쿵 이유로 인해 못갔던 까사 모노
오늘 (10월 18일 20년) 드디어 다녀왔네요 꺄훗
52 Irving PI, New York, NY 10003
메뉴
드링크 메뉴
술을 마시고 싶지 않아
화이트와인(?)을 주문했습니다
식전빵과 올리브
올리브에 씨가 있어서 씹는걸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야외에 앉았습니다
아직 Outdoor 위주로 뉴욕은 오픈되어 있고 더군다나 예약도 없이 갔기 때문에 인도어는 아쉽지만...
탱글한 식감의 문어 요리
Pulpo with Fennel and Grapefruit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한 이 요리를 주문하자 웨이터가
오 너 좀 아는데? 하는 표정
그리고 주문한
Fideos with Chorizo, Sea Beans, and Clams
얇은 파스타인 피데오를 주문했는데
와... 이게 물건입니다.
개인적으로 또다른 시그니쳐 메뉴인 Razor Clams a la Plancha가 없어서 클램은 이거다! 하고 시킨건데 이런 대박을 터뜨릴 줄이야
짜면서도 달고
가벼우면서도 묵직한 파스타
클램 보십쇼
다음번에 또 여길 온다면 이건 꼭 시킬 예정입니다
최고였다.... 넌
그 다음에 주문한
Duck Egg with Mojama and Black Truffles
오리알입니다...
다랑어와 트러플로 이루어진 요리
감자가 커서 배가 부릅니다 ㅎㅎ
위에 베이컨 같은 다랑어가 식감을 잡아주는데
그것보다도 정말 코끝을 징하게 누르는 트러플이 일품입니다.
오리알 간지
2004년 오픈하자마자 뉴욕 타임스에서 별3개, 미슐랭에서 1개를 받은 곳입니다.
2020년도에도 여전히 미슐랭 1스타를 고수하고 있지요.
마리오 바탈리의 타파스 식당이며
제가 많이 먹으니까 3개를 주문한게 아니라
플레이팅이 매우 작아 보통 3개는 주문해야 합니다.
웨이터도 바로 2-3개는 주문해야 할거라면서
개인적으로는 4개를 주문하려다가 파스타와+감자 조합이 배가 부를거라면서 3개로 주문
딱 적당했던것 같습니다.
스패니쉬 타파스 바라고 생각하고 여럿이서 여러 플레이팅으로 먹기에 딱 좋을것 같아 보이는 이곳은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 엄청난 식당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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