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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
좋아하는 작가라고 하기엔 한반도에서 박완서씨를 작가로써 안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네요.
여튼 워낙에 유명한 소설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처음 읽어봤습니다.
성장소설이라고 되어있지만, 박완서씨의 어릴적 기억을 되살려 지은 자전소설입니다.
역시 박완서씨 답게 정말 아름다운 문장이 참 좋았습니다.
모든 독자는 작가가 아니고 평론가가 아닌데. 이러한 소설은 뒤늦게 많은 평론가들이 설명한 글들이 뒷바치고 있습니다. 즉, 일반 독자들에게는 와닿는 소설이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그렇다면 이 소설이 좋은 소설일까.
잘모르겠습니다. 박완서씨 이름만 뺴면, 심지어 중간에 멈추는 소설의 끝자락과 두번째 소설을 요하는 이 책이 과연 좋은 책일까?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혹독했던, 배움이 필요했던 어린시절의 이야기인가? 모르겠습니다.
분명 박완서씨의 책을 다수 읽고 좋아했지만, 본 도서는 정말 추천을 못하겠습니다.
뭐냐 이게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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