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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베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영화가 개봉되지 이전에 한창 핫했던 때에 구입했던 책.
아무리 봐도 읽기 싫게 생겨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읽어본 책
감상은 무이 임프레시보!
보수적이라기보단 그냥 고집불통인 오베.
이 오베가 평생을 사랑했던 한 여자가 죽고나서 매일매일 자살할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이야기.
이 괴팍한 할아버지의 일생을 늘어놓아 교훈을 준다기 보단
그냥 재미+감동으로 책을 읽기에 충분하다.
첫 100쪽을 읽고 한 6개월간 읽지 않다가 몰아서 한 50쪽을 남기고 읽었다.
나머지 50쪽을 읽을때... 이 마지막 50쪽을 위한 400페이지가 있지 않았나 싶다.
벅찬 감동.
스웨덴의 이 작은 블로거의 짜임새 있는 이 책은 재미를 위해선 충분히 읽을만 하다.
근데 그게 끝이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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